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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_ story/먹거리여행

마곡 오리로스, 오리주물럭 동네 맛집 '마곡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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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오리

 

 

 

 

 

 

안녕하세요. 돼지냥입니다. 

오늘은 요 며칠 동안 오리구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근처에 찾다가 마곡에 있는 오리구이집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생긴 지 엄청 오래된 곳인 것 같더라고요. 사람도 엄청 많았어요! 처음에는 주차할 곳도 없어서 근처에 주차했을 정도입니다. 맛은 어땠는지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마곡 오리]입니다. 

 

 

 

 

11:00 ~ 22:00
* 손님이 많으면 22:30 , 적으면 22:00까지

주차 가능


마곡오리

 

 

 

 

 

이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라고요. 이제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마곡 오리는 마곡동에 있는데, 건물 자체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긴 지 꽤 된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미 밖에 주차돼있는 차들도 많았고 건물 주변을 차들이 둘러쌀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인 것 같았어요. 얼마나 맛있으면 이렇게 많을까? 싶기도 하고 정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마곡오리

 

 

 

 

 

여기서 아마 기다리는 대기줄 좌석처럼 보입니다. 근데 나올 때 보니까 여기서 담배 피우고 계시던데..

실내랑 연결돼있는 곳이라서 흡연석은 아닌 것 같아요. 

뭔가 건물 내부가 약간 독특하게 생겼어요. 오랜 세월을 느낄 수 있기도 했고 중간중간 보수작업도 한 모습도 보입니다. 

 

 

 

 

 

마곡오리

 

 

 

 

 

일단.. 천장이 엄청 높았습니다. 첫인상은 굉장히 특이했어요. 

동네에 이렇게 천장이 높은 식당이 있었나?? 싶었습니다. 딱 내부만 보셔도 아시겠죠?? 이미 이 식당은 이곳에 자리 잡은 지 꽤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마곡오리

 

 

 

 

 

원래 이런 곳이 정말 맛집이라고 하잖아요?? 정말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감에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마곡오리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주물럭, 불고기, 로스 구이가 있었고 대부분 주물럭을 시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주물럭 소 짜리로 주문했고 

나중에는 가락국수 사리 추가, 볶음밥, 상추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나중에 볶음밥 생각해서 적당히 드시는 분들은 2명이서 '소' 추천드리겠습니다!

 

 

 

 

 

 

마곡오리마곡오리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콩나물국이 나오는데 엄청 칼칼해요! 그래서 나중에 오리고기랑 같이 먹을 때 한입씩 마셔주면 싹 내려가는 느낌이 듭니다.  청양고추의 향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마곡오리

 

 

 

 

 

드디어 나왔습니다!! 딱 봤을 때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나중에 볶음밥은 필수로 시켰답니다. 

고기는 다 구워지면 직원분이 오셔서 그 위에 야채를 올려주셨습니다. 

어느 리뷰에서 직원분들 친절함이 복불복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았어요. 바쁘니까 대충대충 해주시더라고요 

뭐.. 그건 어느 정도 감수했기 때문에 먹는 데는 크게 문제없었습니다. 

 

 

 

 

 

마곡오리
마곡오리

 

 

 

 

 

이렇게 고기가 다 익어갈 때 직원분이 오셔서 채소 올려주신 다했는데, 아니.. 안 오시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고기만 계속 뒤적거리다가 직원분께 직접 여쭤봤습니다. 마무리해도 되냐고 ㅜㅜ 

지나다니면서 보셨으면서 안 해주셨어요 ㅜㅜ

 

 

 

 

 

마곡오리마곡오리

 

 

 

 

 

어쨌든, 이렇게 마무리로 각종 채소들 올려주시면 숨이 죽은 후에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너무너무 맛이 궁금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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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오리

 

 

 

 

 

근데 저기 사진 속에 상추쌈 보이세요?? 저거 추가로 주문해야 주거든요. 그래서 3천 원에 추가했는데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 하고 상추 4장? 5장?, 깻잎 두장 정도밖에 없었어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아무리 물가가 비싸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저거는 너무하지 않았나요?? 저기서 약간 기분 상했었어요!

 

 

 

 

 

 

마곡오리마곡오리

 

 

 

 

 

어쨌든 밥은 먹어야 하니까 한입 먹었는데 정말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저의 입맛으로는 엄청 맛있다라고는 못 느꼈어요..

솔직하게는 뭐 그냥저냥 먹을만한 정도?? 

제가 오리구이를 김포 쪽으로 맛집을 아는데, 거기보다는 별로였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맛없다는 건 아니고 그냥 그냥 평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곡오리마곡오리

 

 

 

 

 

이렇게 쌈에 싸 먹으면 맛있어요! 대신 상추가 얼마 없어서 많이는 못 먹었지만요.. ㅜㅜ

 

 

 

 

 

마곡오리

 

 

 

 

 

소스에 얹어서 먹었습니다. 맛이 없는 건 아니고 그래도 나름 괜찮았지만,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마곡오리

 

 

 

 

 

나중에 가락국수 사리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우동 사리는 다 익혀서 나와서 좋았습니다. 

오, 이거는 맛있었어요. 면이 탱글탱글해서 소스랑 같이 먹으면 괜찮더라고요 ㅎㅎ 다른 사리보다는 우동사리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마곡오리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 뭔가 볶음밥보다 비빔밥? 에 더 가까운 느낌이 들었지만 볶음밥은 언제나 진리인 거 아시죠? ㅎㅎ

고기를 조금 남겨뒀다가 같이 볶아서 먹으니까 더 맛있었어요. 

아쉽게 조금 남기긴 했지만 그래도 후회 없이 많이 먹었답니다!! ㅎㅎ

 

 

총평

이미 동네 맛집으로 유명해서 기대했지만 저는 약간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

서비스가 조금 더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