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돼지냥입니다. 오늘은 신촌에서 유명한 돼지 김치 구이 전문식당인 정통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항상 밖에서 줄 서있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맛있길래 궁금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기다림을 무릅쓰고 다녀왔답니다.
물론 다 같이 기다려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시간만 잘 맞춰가면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정통집] 입니다.
입구를 보시면 딱 봐도 인기가 많을 것 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저희는 대략 10 ~20 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다른 때보다 덜 기다렸네요. 비가 와서 그런가..?
내부 공간은 넓은 편은 아닙니다. 테이블도 조금 붙어있어서 예민하신 분들은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가득 차 있는 게 보이시나요??
입구 안으로 들어갔는데 냄새가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너무 맛있는 냄새가.. ㅜㅜ
입구 쪽도 이미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는 가득 차 있는 상태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문을 하면 이렇게 옥수수콘, 깻잎, 어묵탕을 가져다주십니다.
그릇도 굉장히 독특하네요. 테이블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ㅜㅜ 다행히 의자 안쪽으로 가방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기 때문에 소지품은 안에다 넣으실 수 있어요.
옥수수콘은 뭐 그렇다 치는데 어묵탕은 굉장히 짰습니다. 제 입맛이 원래 짠 편인데도 불구하고 저한테 짰다는 건 다른 사람들한테는 무조건 더 짜다는 얘기.. ㅜㅜ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메뉴는 딱 한 가지, 돼지김치 구이만 있습니다. 메인 메뉴는 이렇게만 있고 나머지는 추가적으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들입니다. 나중에 볶음밥을 먹어야겠어요 ㅎㅎ 저희는 돼지김치 구이 대짜리로 주문했습니다!
돼지 김치구이 大 34000원
돼지김치 구이가 나왔습니다!!! 조리는 안쪽에서 다 했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면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비주얼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일단 그리고 달달한 냄새가 엄청나요. ㅎㅎㅎ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솔직하게 양은 막 많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먹었는데 약간 부족한 배를 볶음밥으로 채웠습니다.
적절한 고기와 김치의 조화가 참 아름답습니다.
일단 한입 먹었을 때 고기가 정말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김치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새콤하지 않고 딱 알맞았어요. 그래서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첫맛은 쫄깃하면서 끝 맛은 달달함이 느껴집니다.
색은 맵게 보이지만 절대 맵지 않았어요.
이렇게 고기랑 김치, 마요네즈, 옥수수를 같이 넣어서 쌈으로 만든 후 먹으면 맛이 두배!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깻잎이랑 같이 먹으니까 입안에서 깻잎 향이 확 들어오면서 너무 맛있어요.
조화가 정말 잘 어우러집니다. 왜 상추는 안 주고 깻잎으로 주시는지 알 것 같았어요.
정말.. 술 안 마시려고 했는데.. 그냥 밥만 먹고 차 타고 집 가려고 했는데.. 이 맛에는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 없었습니다..
결국 이거 마시고 대리 불러서 갔네요.. ㅎㅎ 대리 잡는데만 한 시간 ㅎㅎㅎ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추억으로 생각하자고요 :)
양파와 고기, 김치를 한입에 앙! 생각보다 많이 느끼하지도 않고 괜찮습니다.
이제는 당연한 수순으로 볶음밥을 주문해야겠죠??
저희는 아직 배가 안차서 ㅜㅜ 3개를 주문했습니다. ㅋㅋㅋㅋ
볶음밥 드실 분들은 고기 조금 남겨두시는 게 좋습니다!!!!
근데 생긴 것과는 다르게 제 입맛에는 약간 싱거웠어요! 다른 분들은 다 맛있게 드셨지만요 ㅎㅎ
제가 자극적인걸 좋아해서 그런지 조금은 싱거웠던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냥 드셔도 되시고, 지인분이 알려준 비법! 마요네즈를 조금 얹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정말 괜찮았어요. 너무 많이만 안 올리면 느끼한 것도 없고 괜찮았습니다.
김을 더 많이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ㅜㅜ 볶음밥은 원래 저 김 맛으로 먹는 것 아닌가요...
진짜 쉴 새 없이 먹었던 것 같아요..
전부 대식가들이라서 고기만으로는 배가 안찼는지 볶음밥도 끝까지 다 먹은 것 같아요.
힝 ㅜㅜ 아쉬워라
깻잎 향이 너무너무 너무 좋았어요. 볶음밥에도 같이 싸서 먹으니까 역시 두배로 더 맛있었습니다.
왜 신촌에서 그렇게 줄 서서 기다리면서까지 먹는지 알았습니다.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지금도 다시 먹고 싶어서 생각이 나네요. 다음에 간다면 더 많이 먹을 준비 좀 하고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신촌에 가시면 정통집 한번 가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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