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리뷰 _ story/먹거리여행

신정네거리 육즙 가득하고 고기도 구워주는 '마장동 김씨'

반응형

[ 서울 / 양천구 - 김에 고기를 싸 먹는 곳이 라니?! ]

안녕하세요. 돼지 냥입니다. 

며칠 전에 일하는 곳 근처로 점심 회식을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점심에 회식을 하는 거라서 마땅히 갈만한 곳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았었는데요.

그날 다녀온 고깃집이 놀랍게 맛있어서 추천해드리려고 달려왔습니다!

일단 고기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육즙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첫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무조건 가야겠다고 생각했기에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 마장동 김씨 신정네거리역점 ]입니다.

마장동 김씨
마장동 김씨 입구입니다 ㅎㅎ

 

 

▶ 위치

'마장동 김씨 신정네거리역점'의 위치는 '서울 양천구 중앙로 34길 17'로 신정네거리역 4번 출구에서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오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건물 1층에 위치해있고 들어가기 전에 사진 찍는다고 안쪽 내부를 살펴보긴 했는데

바로 손님들이 고기 먹는 모습이 보여서 약간 민망하긴 했습니다..ㅎㅎ

가기 전에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전화를 해봤는데 점심때는 예약을 안 받고 저녁에만 받는다고 해요!

어느 블로그를 보니 웨이팅이 70번대 까지 있는 걸 보고.. 와우... 얼마나 맛있으면 저렇게 줄 서서 기다릴까 생각했습니다.ㅎㅎㅎ 

 

마장동 김씨
기본 찬 구성이에요

▶ 메뉴

저희는 5명 이서 갔고 마장동 모둠 (대)와 된장찌개, 냉면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말씀드리는 거지만 저 모둠 (대) 짜리가 4인 기준이기 때문에 5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부족했다는 점.. ㅜㅜ

아마 둘이서 가면 넉넉하게 10만 원 정도 생각하고 가셔야 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택으로 '천겹살'을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게 항정살이라고 하더라고요. 

항정상을 언제나 행복이죠 ㅎㅎㅎ

 

마장동 김씨
영롱한 색상보소..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이 오셔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같이 있는 소금은 '영국 맑은 소금'으로 일반 소금과는 다르게 

짜지 않고 맛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주문하면 고기를 가져다주시는데 고기를 직원분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구워주십니다!!

솔직히 고깃집 가면 고기 굽는 거 너무 귀찮은 거 인정하시죠..? 

여기서는 직원분께서 알아서 고기를 정말 맛있게 구워주셨습니다! 

 

마장동 김씨
또 군침이 돌아요..

 

첫 고기는 소금에만 찍어서 먹었는데 육즙이... 진짜 장난 아니에요!! 이게 무슨 일이야!!

입 안에서 육즙이 흘러나오는 느낌은 처음 받았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ㅜㅜ 역시 마장동 김 씨... 

소금에 찍어드셨다면 김 위에 고기, 고추냉이, 젓갈을 올려서 먹으면!! 또 다른 조합입니다!!!

꼭 이렇게 드셔 보시기를 적극 추천드릴게요!

 

 

 

 

반응형

 

 

마장동 김씨마장동 김씨
천겹살 고기와 돼지껍데기!!

마지막으로 돼지껍질도 구워주셨는데 돼지껍질 특성상 불판에 구우면 동글동글 말려서 굽기가 어렵잖아요?

여기는 다리미 같은 판이 있어서 판판하게 펴지면서 잘 구워질 수 있었어요. 

돼지껍질은 잘못 구우면 딱딱하고 질기기만 해서 굽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장동 김씨의 돼지껍질은  너무너무 너무 쫀득하고 촉촉 그 자체입니다. 

마치 콜라겐만 씹는다면 이런 느낌인 걸까..? 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만큼 정말 맛있고 하나도 안 질겨요. 

조금만 씹으면 부드럽게 녹아서 사라지는 느낌..!

 

마장동 김씨마장동 김씨
냉면과 꽂게 된장찌개

사이드 메뉴로 꽃게 된장찌개와 물냉면을 주문했는데, 된장찌개의 느낌보다는 꽃게탕 같은 맛이 더 많이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물냉면은 다 비울만큼 맛있었습니다 ㅎㅎ 저는 식초와 겨자를 안 뿌려먹는 사람인데 그래서 그 냉면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가 있는데요. 제 입맛에도 딱 맞았고 같이 갔던 다른 분들도 냉면이 맛있다고 다들 그릇을 싹싹 비워먹었습니다 ㅎㅎㅎ 

 

마장동 김씨
마장동 김씨 메뉴

▶ 주관적인 맛 & 마무리

이렇게 마장동 김씨 고깃집 신정네거리역점에 다녀왔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맛있고 고급스러웠습니다! 

특히 고기도 구워주셔서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

처음에 갔을 때 의자에 소지품이나 옷을 보관할 수 없는 줄 알고 약간 아쉬워했는데 알고 보니 각 테이블마다

입구 쪽에 사물함이 있어서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외투에는 고기 냄새가 덜 배었다는 점 ㅎㅎ

가격이 일반 삼겹살 가게보다는 조금 나가기는 하지만 데이트하러 가시거나 하면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가실 분들은 저녁에는 분명히 웨이팅이 있으니 조금 일찍 가시거나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 월급날에 지인과 함께 가기로 약속했답니다.ㅎㅎ

다음에 신정네거리에 있는 '마장동 김 씨'에서 보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일 16:00 ~ 01:00 / 주말 12:00 ~ 01:00 (일요일 12:00 ~ 23:00)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