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돼지냥입니다.
오늘은 화곡역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백종원의 롤링 파스타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시간이 잘 안 나서 못 갔는데 이번 기회에 다녀왔어요. 맛도 맛이지만 요즘같이 물가상승 시대에 가격이 정말 가성비가 흘러넘쳤습니다.
어떤 메뉴가 있었는지 같이 한번 보실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롤링 파스타 화곡역점]입니다.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주차불가
내부
화곡역점에 있는 롤링 파스타는 역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가 정말 쉽습니다. 그리고 눈에 잘 보이는 2층에 있어서 금방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대신 건물에 주차는 안되기 때문에 근처에 눈치로 주차를 하던지 아니면 차를 놓고 오셔야 합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가게라서 그런지 굉장히 내부가 넓고 깨끗했어요. 사진 찍으려고 하면 꼭 앞으로 먼저 나가서 항상 뒷모습이 찍히는 남자 친구.. 그렇게 사진에 찍히고 싶었던 걸까요..
나중에는 창가 쪽에도 앉아보고 싶어요. 통유리로 돼있어서 밖을 보면서 먹어도 나름? 좋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물이랑 피클 수저는 셀프로 가져와야 했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가져다주시는 줄 알고 기다렸는데
안 주셔서 여쭤봤더니 이렇게 직접 가지고 와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메뉴 주문을 자리에서 핸드폰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하죠?
주문하면서 바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라서 나가실 때 따로 결제하거나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메뉴 & 음식
롤링 파스타의 메뉴들입니다.
보통 가격들이 1만 원을 넘는 게 많이 없어서 가성비 하나는 최고라고 생각을 합니다.
둘이와서도 메뉴를 마음껏 고를 수 있는 혜택이 있는 거죠.
베스트 음식들도 표시가 돼있어서 무엇을 드실지 고민이시라면 베스트 위주로 드셔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메뉴를 고르고 나서 핸드폰으로 즉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에이드가 3천 원 ~4천 원이라니!! 다른 음식점에서는 기본 6천 원이 넘는데 이곳에서는 정말 저렴하네요.
버섯 크림 뇨끼 9500 원
빼쉐 파스타 8900 원
스테이크 필라프 8900 원
레몬에이드 3500 원
모히또 4000 원
메뉴를 고르셨다면 직원분을 부를 필요 없이 바로 핸드폰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각 테이블마다 큐알코드가 있기 때문에 들어가셔서 주문해주시고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합니다!
여기는 완전 최신식이었습니다. 서빙도 기계가 해줬어요.
주문하면 바로 저 귀여운 로봇이 테이블까지 와줍니다! 오우 너무 신기했어요.
이런 거 이제 적응해야 하는데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배달 착오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잘만 다니더라고요.
이 가게에서 제일 바쁘게 움직이는 로봇입니다.
이 친구 굉장히 귀엽습니다. 안전하게 음식을 가져다주네요.
모히또와 레모네이드입니다!
맛은 무난 무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맛?이었어요. 근데 레모네이드가 상큼한 맛보다는 달달한 맛이 더 강했던 것 같았습니다. 조금 더 상큼한 맛을 원하셨다면 모히또를 주문하세요!
베스트로 올라왔던 빼쉐 파스타입니다.
국물이 있는 해물파스타인 것 같았어요. 약간 매콤한 맛이 있다고 적혀있었는데 엄청 맵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딱 적당하게 매운맛?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높은 퀄리티를 기대할 순 없지만 충분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필라프랑 같이 국물이랑 먹으니까 괜찮았어요.
밥을 부르는 맛??
오징어랑 칵테일 새우도 들어있어서 같이 먹었습니다. 나름 괜찮았어요.
저는 면보다 국물을 더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은근 매콤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느끼한 음식에는 매콤한 국물이 최고입니다.
음... 그냥 크림 리조또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웬 떡이 있더라고요?
제가 뇨끼를 처음 먹어서 뭔지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감자 + 치즈 +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더라구요.
식감은 그냥.. 푹 익은 떡??? 불어 터져버린 떡을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굉장히 당황스러운 식감이었어요. 원래 이게 맞는 건가요?? 감자나 치즈의 맛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냥 밀가루를 뭉쳐서 만든 떡인 줄 알았습니다.
물론 저의 주관적인 입맛이기 때문에 제 입맛을 믿지 마세요.
저는 뇨끼라는 걸 처음 먹어봤고 뭔지도 모르고 먹어서 그렇게 느꼈을 수 있습니다!!
같이 있던 버섯과 소스는 참 맛있었어요!
딱 보기에 또 떡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새송이버섯이랑 먹으면 맛있었어요~ 계속 먹으면 크림소스 때문에 조금 느끼할 수 있지만 그럴 때 바로 파스타 국물을 호로록해주면 바로 느끼함이 사라집니다.
치즈떡같이 생겼어요. 근데 치즈맛은 전혀 없다는 점.
감자 맛도 전혀 없다는 점.
그다음으로 먹은 스테이크 필라프입니다.
밥은 카레가루를 조금 섞어서 만든 것 같았습니다. 카레맛이 나지는 않았어요! 그냥 제 생각일 뿐!
한입 먹었는데 저한테는 간이 딱 맞았습니다. 맛있었어요!
밥알이 날아다니는 밥알이라서 수저로 떠먹을 때 조금 힘들었습니다.
인도 카레 먹을 때 먹는 밥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조금 질겨요.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은 괜찮았어요!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맛이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크림소스랑 밥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섞어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먹어봤는데 꽤 괜찮은 조합이었습니다.
맛과 양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정말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온다면 다른 음식들도 먹을 것 같아요. 둘이서 메뉴 3개를 먹고 음료도 먹었는데 3만 원대밖에 안 나왔습니다.
화곡역 바로 앞에 있어서 위치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했습니다.
귀여운 로봇 군이 서빙을 해줘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가격이 부담돼서 외식을 못하고 계시다면 백종원의 롤링 파스타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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