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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_ story/먹거리여행

닭다리살 구이, '온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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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강서구 - 포장마차에 온 것만 같은 분위기.. 제 점수는요..?]

 

온달집
닭다리살 구이

안녕하세요 돼지 냥입니다

오랜만에 비가 오는 어느 날, 갑자기 외식하고 싶다는 남자 친구를 따라 분위기 좋은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발산역 근처에 실내이지만 마치 밖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먹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가게를 찾았다네요ㅋㅋ

비도 오고 낭만을 찾으러 바로 갔습니다! 닭다리살이 맛있다고 유명한 곳이더군요.

솔직한 맛 평가와 분위기를 알려드릴게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 온달집 ]입니다.

 

온달집

 

▶위치

온달 집은 체인점인데요. 정확한 위치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 중앙 6으로 70'입니다.

밖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있었지만 제가 갔던 날에는 비가 와서 실내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발산역은 근처에 회사가 많아서 저녁때쯤 되니 사람들로 가득 찬 거리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웨이팅이 있거나 하지는 않아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온달집온달집

 

▶내부

온달 집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포장마차에 온듯한 테이블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구 쪽에 작은 보드판이 있었는데 아마 이곳에 신청곡을 적어주시면 안쪽에서 틀어주시는 것 같았어요!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도 많았고 사람들도 많았습니다..ㅎㅎ

들어갔을 때 직원분이 부족해서 우왕좌왕 어디에 앉아야 하는지를 모르겠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그냥 편한 자리로 가서 앉아있으면 나중에 오셔서 메뉴판이랑 물을 같이 가져다주셨어요!

이 정도 크기에 서빙해주시는 직원이 두 분이라서 많이 바빠 보였습니다.

 

온달집
온달집 메뉴

 

메뉴로는 대표적으로 숯불 닭다리살이 있었어요! 구이류는 2인분을 주문해야지 나중에 1인분씩 추가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숯불 닭다리살 2인분, 간장 마요 덮밥, 참이슬 먼저 주문을 했습니다.

닭다리살은 주방에서 다 구워져 나왔고 테이블에 올려주셨을 때는 바로 먹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적혀있었는데요!

 

1. 고기를 날치알 마요에 찍어줍니다

2. 깻잎 위에 고기를 올려주고 마늘을 넣어 함께 먹습니다.

3. 고기가 짜다고 느껴지시면 간장 마요 밥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온달집온달집
닭다리살 고기!

 

닭다리살 맛은 맛있었습니다! 약간 불고기 양념 맛으로 하나도 맵지 않고 깻잎에 먹으니까 훨씬 더 맛있었어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토종 한국인인 저한테 김치가 필요했다는 점..

그리고 같이 있던 무가 이상하게 너무너무너무너무 달았어요!!

처음에는 이맛이 맞는 건가? 싶더라고요 ㅋㅋㅋ 원래 알고 있던 맛은 약간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인데..

온달 집 무는 새콤은 전혀 없고 단맛만 났어요 ㅜㅜ

나중에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원래 단맛만 나는 게 맞다고 하네요.. 왜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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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집
간장마요밥

 

닭다리살을 먹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같이 주문한 간장 마요 밥이 안 나오는 거 있죠? 확인차 여쭤봤더니 직원분이 깜빡하고 주문을 안 넣으셨더라고요ㅜㅜ 아무래도 바빠서 실수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밥이 나왔고 비벼서 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짠맛도 덜하고 먹을만했었습니다.

(솔직하게 정말 맛있다 까지는 아니고,, 그냥 나름 먹을만한 맛..?)

 

온달집
잘 모르겠지만 닭발이랍니다 ㅋㅋㅋ

 

그리고 아직 양이 부족한 저희는 분위기를 전환해서 무뼈 닭발과 우동 시켰어요 ㅋㅋ( 3명 이서 간 거 아니고 둘이서 먹었답니다 ^^ )

우동은 양도 많고 닭발도 금방 나왔어요!

저는 닭발이라고 해서 약간 매운맛을 기대했었는데... 그랬는데... 매운맛은커녕 닭다리살과 비슷한 양념의 맛만 느껴졌어요.. 매운맛이 하나도 없다는 점 알고 주문하셔야 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없는 건 아니니까 열심히 먹었어요!

 

온달집온달집
그럴싸해보입니다!

 

우동... 아니 옆 테이블에서 가락국수 드시는 게 너무 맛있어 보여서 같이 주문한 건데 제가 생각했던 우동 맛은 아니었습니다ㅜㅜ

오늘 아쉬운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약간 쓴맛? 도 나기도 하고 국물 자체가 시원한 맛이 덜했습니다.

저 그렇게 미식가 아니고 막입이라서 아무거나 잘 먹는데 이상하게 제 입맛에 안맞았어요.

그렇게 거의 한 시간 반 만에 빠르게 식사를 하고 집에 왔습니다 ㅎㅎ

 

온달집
고기는 역시 쌈이죠 ㅎㅎ

▶마무리

마곡 발산에 있는 '온달 집'에 다녀왔었는데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라면 다음에는 다른 곳을 갈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맛은 아니었어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 기 때문에 맛있게 드시는 분들이 훨씬 많으실 겁니다!

다만 제 입맛과 기대에는 조금 못 미쳤기 때문에 더 맛있는 음식점을 찾으러 가겠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가게 분위기는 좋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2차로는 가시기에 적합하실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솔직한 리뷰 가지고올게욧!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16:00 ~ 23:00 (영업제한으로 11시 이후에는 배달만 가능)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