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 남동구 - 여름 휴양지에 놀러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
안녕하세요 돼지냥입니다.
제가 인천 쪽에 갈 일이 있어서 방문했던 날입니다. ㅎㅎ
가기 전에 지인분께 구월동 근처에 갈만한 카페가 없는지 추천을 받았었는데요. 그중 내부도 넓고 괜찮다고 해서 추천해준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찾아봤을 때부터 휴양지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해외로 여행도 못 가는데 ㅜㅜ 여기서 휴양지 느낌을 좀 느끼고 와야겠다 싶어서 냉큼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 바이스 벌사]입니다.
▶ 위치
제가 인천에서 태어났었지만 구월동은 잘 몰라서 주변을 설명해드릴 수가 없네요 ㅜㅜ
사진상으로 찾아봤을 때는 주변이 넓은 곳에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골목길에 있어서 처음 갔을 때는 이곳이 맞는지
조금 헷갈렸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인천 남동구 인하로 521번 길 14'에 있습니다.
주차할 곳이 있을 줄 알았는데.. 띠로리.. 주차공간이 따로 없더군요. 그래서 근처에 골목길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점은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
▶ 내부 & 메뉴
우선 외부에서부터 여름 휴양지에 놀러 온 느낌이 듭니다.
제가 갔을 때도 밖에서 드시는 분들도 계셨고 열심히 사진 찍고 계시는 걸 보았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이날 날씨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춥게입고나와서 차마.. 밖에서 먹을 수가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ㅎㅎ
안으로 들어가는 길도 이뻐요. 옆에 귀여운 기린 보이시나요 ㅋㅋㅋ
위에 천막으로 되어있었는데 나름 그런 분위기를 내려고 만든 콘셉트인 것 같아요. 저희가 주말에 가서 실내에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ㅜㅜ
바이스 벌사 메뉴입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시그니처 메뉴가 따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여기까지 왔으니 메인 메뉴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저희는 크림꼬숩라떼와 초코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아참, 그리고 특이하게 와인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오호라.. 카페인데 와인이라니! 저는 와인은 전혀 몰라서 메뉴를 봐도 잘 구분을 할 수가 없네용...
종류도 다양하게 브라우니랑 조각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빵순이인 거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이런 맛있는 빵을 보고 절대 지나칠 수 없죠!! 저녁 먹기 직전이기 때문에
조각 케이크 하나만 먹었습니다.
크림꼬숩라떼 6천5백 원
초코라떼 5천 원
오레오 우유 케이크 6천5백 원
내부 분위기는 초록 초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물들이 정말 많았고 확실히 휴양지 느낌이 잘 들었어요.
식물들이 진짜인지 조화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분위기와는 잘 어울렸습니다. ㅎㅎ
드디어 나온 커피와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꺄아 너무 맛있겠잖아??
제가 밥도 안 먹고 첫끼로 먹은 케이크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였던 크림꼬숩라떼입니다. 크림 위에 에스프레소가 올려져 있어요.
직원분께서 커피를 잘 저어서 먹으면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휘휘 저어서 한입 마셨는데.. 오잉? 저는 달달한 맛을 기대하고 마신 건데 생각보다 막 달지도 않았어요.
제가 생각했던 달달한 것보다 정말로 고소한 맛이 조금 더 들었다고 해야 하나? 제가 먹었던 주관적인 맛으로는 카페라떼인데 조금 더 고소한 까페라떼 맛이었습니다.
엄청 특별하게 다르다는 느낌은 못 받았지만 고소하니 맛은 있었습니다. ㅎㅎ
다행히 오레오 초콜릿 케이크가 달달해서 같이 먹기에는 딱 좋았습니다.
여기서 많이 사진 찍으실 것 같아요. 기린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ㅎ
기린 반대쪽이에요!! 분위기 너무 좋지 않나요? 저도 여기서 한참을 거울을 보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어요ㅎㅎㅎ
기구 위치나 거울이나 사진을 찍으면 엄청 잘 나와서 여기가 바로 포토존이었습니다!!
제가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이런 개인 카페를 자주 찾아가는 이유는 바로 개인 카페는 가는 곳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푸릇푸릇한 카페를 보니 정말로 여행 온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고 뭔가 공기 좋은 곳으로 놀러 온 기분도 들었어요.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 마무리
이렇게 구월동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다른 카페도 많았고 갈 곳도 많았지만 바이스 벌사 카페가 제일 좋아 보였습니다.
휴양지 느낌도 나고 초록 초록한 식물 카페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아요. 커피도 맛있어서 잘 쉬다가 왔습니다.
구월동에 가실 일 이 있으시다면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날씨가 조금 더 풀린다면 밖에서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모두 좋은 시간 보내세요 ㅎㅎ 오늘도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13:00 - 22:00 ( 휴무일은 인스타에)
주차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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