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 서구 - 코스모 화학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안녕하세요. 돼지냥입니다.
제가 바로 전날에 인천 차이나타운을 다녀왔다는 포스팅을 올렸었죠! 원래 처음에는 그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려고 했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생각보다 자리가 있는 카페를 찾기 쉽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느냐!!? 절대 그럴 리가 없습니다. ㅎㅎ
추억을 회상할 겸 제가 중고등학교를 나온 동네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넘어갔습니다. ㅎㅎ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고 분위기도 독특해서 얼른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바로 알려드릴게요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코스모 40]입니다.
▶ 위치
코스모 40 카페의 위치는 인천 서구에 있습니다. 저는 차를 타고 갔지만 인천지하철 역 근처인 것 같아서 대중교통 타고 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확한 위치는 '인천 서구 장고개로 231번 길 9'입니다.
코스모 40 카페는 예전에 코스모화학 공장이 이전을 하면서 버려진 공장의 내부를 개조해서 새롭게 탄생시킨 대형 공장형 카페입니다. 처음에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그냥 조금 넓은 정도?라고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도착을 해보니 훨씬 더 크더라구요!?
▶ 내부
건물이 크다 보니까 안에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었습니다. 보니까 2층에 메인홀이 있으면서 사무실도 있더라고요.
카페로만 이루어진 건 아닌가 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딱 카페 3층에 내리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테이블이랑 에코백, 티셔츠 의자 등등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이렇게 보시면 공장 느낌?? 잘 모르시겠죠? 하지만 곧 모습을 드러낼 겁니다!! ㅋㅋㅋ
짜잔! 층고도 굉장히 높고 넓었습니다. 공장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개조한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근데 에어컨을 틀어놔서 그런 건지 아니면 이런 컨테이너로 만들어져서 그런건지 이날 날씨가 좋았는데도 내부는 살짝 추운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 다들 여름에는 좋을 것 같다고 지나가면서 말씀하시더군요.
주로 테이블이 많은 쪽은 지금 있는 3층이었습니다. 위에 층은 커뮤니티홀?이라고 해서 올라가 봤는데 딱히 뭐가 있거나 볼 게 있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독특한 분위기에 매료되어서 계속 사진만 찍었어요 ㅋㅋ 저기 하늘색으로 꼭 미끄럼틀같이 생긴 거 보이시나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입니다!!
여기가 바로 4층인데.. 딱히 볼 거는 없습니다. 그런데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 무서우실 수 있어요..
저도 조금 무서웠어요.. ㅋㅋ 아래쪽이 훤히 보이거든요.. 담력이 길러지는 하루예요 ㅋㅋㅋㅋ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꽤 넓은걸 보실 수 있으시겠죠? ㅎㅎ
실제로 개조할 때 이런 느낌은 살려두고 만든 듯싶습니다. 일지 같은 것도 있었고 실제로 그 당시 작성했던 종이들도 있어서 구경하는데 꽤 재미있었습니다!!
뭔가 내려가기 너무 무섭게 생기지 않았나요..? 메인홀로 내려가는 계단인데 사실 조금 멈칫했습니다..
그래도 궁금하니까 내려가 봐야죠!
메인홀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인터스텔라 노래가 나왔는데 정말 딱 잘 어울리더라고요. 조명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그렇고 뭔가 무서우면서도 알 수 없는 이 기분.. 테이블도 몇 개 있었지만 많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서 전시회 같은 걸 했었나 봐요.
탁구를 칠 수 있다는 건지 아니면 의자가 있는 걸 보니 테이블로 사용하는 건지.. ㅋㅋㅋ 굉장히 독특한 느낌이 들어요. 주말에 갔는데 메인홀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왜 없었는지 알 것도 같아요. 은근 분위기 무섭습니다.
개조하면서 찍은 사진이 몇 개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화질 좋네요 ㅋㅋ
확실히 이렇게 보니까 한눈에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스모 40 메뉴들입니다. 생각보다 음료 메뉴는 많이 없었어요. 특히 커피 종류는 4가지가 끝!
단출한 느낌이었습니다. 오후에 방문을 해서 빵 종류도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쉬워요 ㅜㅜ 저는 빵순이인데..
여기도 카페 이지만 알코올 메뉴가 있네요 ㅎㅎ 근데 이름이 다들 신기하네요.. ㅋㅋㅋ
저희는 기본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 초코빵을 구입했습니다. 커피도 나름 저렴한 편이에요!
필터 커피 5천 원
아이스 카페라떼 5천5백 원
▶ 마무리
저는 이렇게 인천에 있는 코스모 40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크고 독특한 분위기가 너무 재미있고 구경하는 맛이 있었어요. 주차창도 넓기 때문에 한 번씩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전시회 같은 것도 열었으면 좋겠어요! 서울 인근에 있는 공장형 카페가 아니라 정말로 공장형 카페이니까 한번 구경하러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에 더 좋은 곳으로 소개해드리러 오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10:00 - 20:00( 19:30 라스트 오더)
주차 가능
'일상 리뷰 _ story > 카페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조용한 카페 , 테라스가 있는 '연영' (14) | 2022.04.25 |
|---|---|
| 디저트 맛집 이미 유명한 체인카페 '디저트39' (10) | 2022.04.24 |
| 밤일마을 야외카페가 있는 '빵명장' (6) | 2022.04.15 |
| 여행을 못가니까 해외 휴양지 느낌이 물씬나는 '바이스 벌사' 카페로!! (13) | 2022.04.06 |
| 바다 뷰 카페추천 '어나더 ' (14) | 2022.04.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