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 서구 - 부대 육개장이지만 맛은 그냥 부대찌개..? ]
안녕하세요 돼지냥입니다.
벚꽃이 엄청 휘날리는 날씨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ㅎㅎ 요즘 같은 날씨에는 나가서 바람이라도 쐬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이번에 공부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러 제가 지냈던? 고향 동네를 방문했었어요!
잠깐 점심만 먹으려고 들렸던 곳인데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밥을 먹으려고 먹자골목을 돌아다녔습니다.
그중 예전에 먹어봤던 곳에 가고 싶어서 육개장 체인점 가게에 갔어요! ㅎㅎ
오늘도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육대장 서구청점]입니다.
▶ 위치
'육대장 서구청점' 은 먹자골목 쪽에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인천 서구 서곶로301번길 16'입니다.
주변에 술집이 많아서 저녁에 가시면 반짝반짝 빛나는 걸 느끼실 수 있어요 ㅋㅋ 저희는 낮에 갔습니다! 한산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근처에 구청이 있어서 점심때면 회사 사람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아 그런데, 주차는 거의 불가능한 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도 가게 앞에 주차를 하긴 했는데 나중에 다른 차가 오면 빼줘야 한다고 하셨어요. 근처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 내부& 메뉴
내부 모습으로는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습니다. 나름 평일 점심때 간 건데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주변 구청의 점심시간과 달라서 그랬던 걸까요? 어쨌든! 많은 것보다는 없는 게 더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대표적으로는 육개장이 있었고 들어가서 알았는데 삼겹살도 있더라고요? 맛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주 삼겹살인 것 같습니다.
육개장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배가 고팠는데 무엇을 먹어야 할지 너무 고민이 됐어요 ㅜㅜ
결국 고민 끝에 육칼면, 차돌 육개장, 부대 육개장을 주문했습니다!
육칼면 9천 원
차돌 육개장 1만 원
부대 육개장 1만 원
부대 육개장이 신메뉴로 출시된 거라고 해서 궁금했습니다! 과연.. 육개장과 부대찌개? 의 합쳐진 모습은 어떨까요..
아참 그리고 나중에 보니 가격들이 조금씩 인상을 했더라고요. 어쩐지 ㅜㅜ 조금 비싸다는 느낌은 들었는데.. 요즘은 물가가 너무 올라서 밥 한 끼 먹는 것도 지출이 상당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슬프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저기 대체적으로 맛있었어요. 어묵볶음도 맛있어서 나중에 셀프코너에 가서 따로 더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배가 고프니까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ㅎㅎ
요즘은 셀프코너가 많은 것 같아요. 부족하면 여기서 가져다가 드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가져다주시는데 나중에 추가로 드시고 싶으시면 가져가시면 되실 것 같아요!
첫 번째로 나온 육개장은 육칼면이었습니다. 저는 면이 칼국수 면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꼬불꼬불 라면 같은 면이 나왔어요. 그렇다고 라면사리같이 얇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음.. 라면의 면보다는 두껍지만 칼국수의 면보다는 조금 얇은 느낌..? 처음에는 조금 의아하긴 했는데 나중에 먹을 때는 훨씬 더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면의 양은 많지는 않았어요! 맛은 맛있었습니다! 너무 두꺼웠으면 오히려 양념이 안 베었을 것 같아요.
적당한 면 굵기이고 약간.. 라면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ㅋㅋ
국물이랑 밥이랑 같이 먹으면 라면에 밥 말아먹는 느낌..? ㅋㅋㅋ 예.. 그냥 저의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ㅎㅎ
다음으로는 차돌 육개장이 나왔습니다. 저는 세 가지의 육개장 중에서 이 차돌이 가장 맛있었어요!!
제가 주문한 건 아니지만 잠깐 국물을 먹었을 때 차돌이 들어가서 그런 건지 정말 다른 것과는 다르게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가 봐요ㅎㅎ 맵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차돌 육개장에는 이렇게 당면이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 당면이 금방 불어서 먼저 먹어줘야 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차돌 양도 그렇고 적지 않아서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제가 주문한 부대 육개장입니다. 사진 속 이미지와 굉장히? 유사한 것 같아요.
정말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근데 한입 먹었는데... "??? 부대찌개인데?"라는 느낌을 받았어요..ㅋㅋ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시나요? 뭔가 육개장의 맛은 거의 없었고 그냥 부대찌개 맛이 느껴졌습니다.
제 입맛에만 그런 건가 해서 친구도 한입 했는데 "육개장집에서 부대찌개를 먹네"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느낌인지 아시겠죠? ㅎㅎㅎ 아, 그렇다고 맛없다는 건 아닙니다!! 일반 부대찌개 맛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ㅎㅎ
그렇지만 저는 그냥 육개장의 맛도 느끼고 싶었다고요 ㅜㅜ
글은 육개장이라 쓰고 읽는 건 부대찌개라고 읽는다.. 이 말이 맞을 것 같아요 ㅎㅎ 햄도 들어가 있고 당면이랑 콩도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냥.. 부대찌개입니다! ㅋㅋㅋㅋ
나중에는 결국 육칼면이랑 바꿔서 먹긴 했는데 부대 육개장을 먹었던 친구는 맛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 마무리
육대장의 저의 총평은 '나쁘지 않다'입니다. 엄청 맛있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먹을만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특히 차돌 육개장은 다음에 가서도 먹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인천에 계시는 분들이나 인천 서구청 근처에 거주하고 계시다면 한 번쯤 가셔서 드셔 보세요!! ㅎㅎ
저는 더더더더 맛있는 맛집을 찾아 알려드리러 오겠습니당~!
매일 00:00 - 새벽 00:00 (연중무휴)
주차불가
'일상 리뷰 _ story > 먹거리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이나타운 하얀짜장 맛집과 신서유기 촬영지 '연경' (6) | 2022.04.19 |
---|---|
송화시장, 순대국, 편육 맛집 '김용해의 소문난 순대국집' (8) | 2022.04.18 |
간장게장 양념게장 무한리필 맛집 '한상' (20) | 2022.04.13 |
까치산 술집 추천 이미 유명해서 웨이팅 기본 '안주공방' (8) | 2022.04.10 |
화곡 맛집 추천!! 북창동 순두부 (10) | 2022.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