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강서구 - 나는야 순두부찌개 킬러!]
안녕하세요 돼지냥입니다.
저희 집은 동네가 화곡동 근처인데요. 근데 막상 집 근처에서는 잘 안 다니고 항상 그 외각으로만 다녔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밖에서 밥먹으려고 하면 딱히 갈만한 곳들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생각지도 못하게 발견한 순두부 맛집을 발견해서 알려드리고 싶어 왔습니다. ㅎㅎ
제가 갔던 곳은 체인점이기 때문에 다른 지점도 많을 겁니다!
바로 알려드릴게요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북창동 순두부 화곡점]입니다.
▶ 위치
북창동 순두부집은 체인점입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ㅎㅎ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찾아보니 순두부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대한민국 1순위라고 하네요!
저는 화곡역 근처에 있는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로 154(화곡동)'입니다.
▶ 내부 & 메뉴
내부에는 1인 자리가 따로 있었어요! 보통은 2인 테이블에 한 명씩 앉을 수 있게 되어있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벽 쪽에
딱 1인씩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나중에 혼자와도 민망하지 않고 좋을 것 같네요 ㅎㅎ
단품으로도 판매하고 있었고 세트로도 있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순두부찌개만 주문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세트메뉴에 떡갈비 2인 한상이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습니다.
떡갈비 2인 한상 2만 4천9백 원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입니다. 오징어 젓갈이 같이 나왔는데 엄청 잘게 잘려있고 맛있더라고요?
나중에 보니까 반찬도 따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계란이 같이 나왔는데 날계란입니다! 나중에 순두부 나왔을 때 바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ㅎㅎ
먼저 나온 가자미 구이입니다. 주문한 즉시 구워주신 건 아닌 것 같더군요.. 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 건지
데워져 있던걸 한번 더 데워서 나온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잉 돌솥밥이 나왔어요!! 오호.. 세트로 시켜서 나온 건 줄 알았는데 그냥 기본 순두부 하나만 주문해도 돌솥밥이 같이 나오더라고요. 아주 좋아요 아주..!! 돌솥으로 밥이 나오면 누룽지를 만들어 먹어야지 않겠습니까!?
밥을 먼저 옮겨주고 이렇게 물을 부어주면 잠시 후에 누룽지가 완성됩니다.ㅎㅎ
저는 누룽지를 정말 좋아해요. 어릴 때부터 밥 먹기 싫으면 물에 밥 말아서 먹고는 했거든요. 크게 씹을 필요 없이 잘 넘어가는 느낌이 좋아요 ㅎㅎ 원래는 이렇게 먹는 게 안 좋은데 말이죠.. ㅜㅜ
떡갈비 세트를 주문했으니 당연히 나와주어야 하는 메인!!
그런데.. 이 떡갈비도 바로 구워준 게 아닌 이미 구워진걸 한번 더 데워서 준 느낌이 들었어요 ㅜㅜ
물론 제 느낌이 아닐 수도 있지만.. 음.. 처음 나왔을 때도 뜨겁다니보다 그냥.. 따뜻한 정도?
마감하기 한 시간 전쯤에 가서 그런 걸까요..? ㅜㅜ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순두부찌개는 맛있었습니다! ㅎㅎ 근데 옆 테이블에 앉아계셨던 분께서는 조금 짜다고 하셨어요.
제 입맛이 조금 짠 편이긴 합니다. 히히
찌개 안에 새우도 있고 바지락도 있고 나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제 친구도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본인 꺼 다 먹고 제 남은 국물도 다 가져가서 먹을 정도였어요 ㅎㅎ
마른김에 밥을 올리고 씨앗 오징어젓갈을 올려서 한입 먹어주면!! 최고입니다. ㅎㅎ
후식으로는 누룽지를 먹어줘야겠죠? 저도 밥 한 그릇 뚝딱하고 누룽지까지 다 먹었습니다. 엄청 배불렀어요.
순두부찌개를 다 먹는 동안 누룽지는 뚜껑을 덮어놓고 옆에 잠이 두었는데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함이 유지돼서 좋았습니다. ㅎ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마무리
처음에는 생각지도 못하게 들어갔던 곳이라 맛있을지 걱정하기도 했고 제가 순두부찌개를 워낙에 좋아해서 기대도 많이 했던 가게였습니다. ㅎㅎ
다행히 제 입맛에는 좋았고 그냥 공깃밥이 아니라 돌솥밥으로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나중에 밥 양이 부족해서 공깃밥을 추가로 주문했었는데 돌솥밥을 추가로 주셨어요.. ㅋㅋㅋ
덕분에 배불리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화곡역 근처에 계시거나 주변에 북창동 순두부집이 있다면 가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ㅎㅎ
10:00 - 21:00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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