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강서구 - 까치산 복개천 맛집으로 추천하는 자매 포차 조개구이 ]
안녕하세요 돼지냥입니다.
요즘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어요!
이런 때에는.. 그리고 주말 전날이라면 당연히 밖에서 외식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시죠!!
그래서 제가 자주 만나는 지인들과 함께 다녀온 술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제가 친구가 많이 없어서 매번 만나는 친구들만 만나는 것 같습니다. ㅜㅜ
나랑 놀아줘서 고맙다 친구들아!!
각설하고 강서구 까치산에 있는 복개천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안주 공방이라고 다른 곳을 가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저희 앞에 이미 5팀이나 대기하고 있더라구요ㅜㅜ 저희는 배가고픈 나머지 기다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다른곳을 찾아서 갔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까치산 자매 포차]입니다.
▶ 위치
자매 포차의 위치는 까치산 복개천 거리에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서울 강서구 강서로 5나길 80'입니다.
복개천 거리를 가시면 정말 무수히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요. 자매 포차는 핑크색 간판으로 반짝이고 있어서 금방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주차는 가능하지만 조금 좁을 수 있다는 점 참 곳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저희가 갔을 때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웨이팅 할뻔했지만 밖에 천막으로 만들어놓은 공간에 자리가 남아서 겨우 찾아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토요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어디를 가도 사람이 많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ㅜㅜ날씨도 춥지 않아서 밖에서 먹기 딱 좋았습니다.
▶ 내부&메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내부를 많이 찍지 못했어요 ㅜㅜ 넓은 곳은 아니었답니다! 처음에는 바쁜 시간대에 들어간 거라서 이모님들도 조금 불친절하게 대해주셨어요.. 조금 속상했습니다ㅜㅜ저희도 기분 좋게 간 건데... 그릇 바꿔달라고 했는데 툭 던지듯이 가져다주시더라고요... 너무행
까치산 자매 포차는 조개 수족관이 있어서 조개탕을 주문하면 그곳에서 직접 가져다가 끓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시켜먹는 걸 보니 주로 조개탕을 많이 시켜먹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저희는 배가 고파서 조개탕으로는 안될 것 같았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알탕과 두루치기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알탕 1 만 8천 원
두루치기 1만 8천 원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기본적으로 땅콩과 묵, 물, 종이컵, 손수건을 가져다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하게 되면 추가로 양념 두부도 주셨어요!
인원수에 맞춰서 가져다주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배가 고프니 메인 음식이 나오기 도전에 후다닥 다 먹었습니다.
드디어 알탕이 나왔습니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홍합이나 가리비도 같이 넣어주셨어요.
조개탕이 메인인 식당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 바로 먹을 수 있게 요리돼서 나왔고, 저희는 조금만 끓인 후 바로 먹었습니다. 국물 맛이 끝내줘요!
제가 알탕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 집 알탕 잘하네요 ㅎㅎ 이렇게 가리비 말고도 홍합도 있었습니다.
간장 고추냉이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바로 밥 한 그릇 말아먹을 뻔했네요 ㅎㅎ 하지만 저희는 두루치기도 주문을 했기 때문에 참아야죠!
짜잔. 다음으로 주문한 두루치기가 나왔습니다!! 김이 펄펄 나는 것 좀 보세요. ㅎㅎ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입니다. 테이블이 좁아서 알탕으로 놓을 자리가 없었는데 두루치기를 버너에 올려주고 먹다 남았던 알탕은 뚝배기에 옮겨서 다시 끓여서 주셨습니다. ㅎㅎ
자매 포차의 두루치기 맛은 단짠단짠이었습니다! 김치는 약간 시큼하면서 고기는 엄청 달았어요.
조금 자극적이었지만 맛있었습니다. ㅎㅎ 딱 술안주로 하기에 딱이었던 것 같아요.
단짠단짠의 정석이었습니다.
다만 두루치기 고기는 조금 질긴 부분도 있었어요.ㅜㅜ 이점만 빼고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고기 한입 하고 알탕의 국물 맛도 좀 보고 ㅎㅎ 맛있어요!!!
저희가 거의 다 먹어 갈 때쯤 사장님께서 음식이 늦게 나왔다고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주신 계란입니다. ㅎㅎ
저희 인원수에 맞춰서 가져다주셨어요!! 감사합니당!!
저희가 알탕과 두루치기를 주문했는데 두루치기가 거의 30분 이상 넘게 안 나왔었거든요 ㅜㅜ
나중에 여쭤보니 사람들이 많아서 주문이 밀렸다고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나중에 이렇게 서비스를 주셨습니다.
센스 있게 두 개는 완숙, 두개는 반숙이었답니다.
저는 참고로 반숙을 좋아해요 ㅎㅎㅎ
▶ 마무리
우연히 가게 된 포차인데 생각보다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실내보다는 외부에서 먹고 싶었는데 딱 마침 자리가 나서 잘 다녀온 것 같아요 ㅎㅎ
복개천에는 맛집들이 많은데, 조개탕을 드시고 싶으시거나 해물탕을 드시고 싶으시면 꼭 가보세요!!
추천드리겠습니다! 대신!! 아재들이 많아서 사람 많을 때 가면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ㅋㅋ
저는 다음에 더 맛있는 맛집을 소개해드리러 오겠습니다.
주차자리 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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