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에스 글램핑]
안녕하세요. 돼지 냥입니다.
이번에 대학 동기들과 천안에 있는 대형 글램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처음 차를 뽑아서 초보운전으로 다녀왔는데요 ㅎㅎ
서울 근교, 천안 근처에서 가기에 괜찮은 곳이라고 해서 갔다 왔고
생긴지는 오래 안 된 곳이라고 해서 후기를 꼼꼼히 찾아봤고
저의 솔직한 리뷰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 숙박에는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거든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 천안 에스 글램핑 ]입니다.
주차 가능
글램핑, 오토캠핑, 평상, 게르, 카라반 가능
굉장히 큰 글램핑장입니다.
저희는 천안에서 출발했고 초보운전으로
천천히 갔는데도 30분 정도면 가깝다는 거겠죠?? ㅎㅎ
아, 글램핑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도 주차장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평상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주차하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글램핑이나 숙박을 예약하셨다면 차를 가지고 입구 안쪽으로 이동해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저희.. 입구 앞에 주차해서 들어갔다가 다시 차 끌고 이동했다구요!! ㅜㅜ
이쪽으로 차를 끌고 와주시면 앞에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쪽에서 예약 확인과 위치를 알려주실 겁니다.
지도로 보시면 굉장히 넓은 게 보이시나요??
저희는 글램핑으로 이용을 했고 B6 방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일단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사무실에 먼저 들러서
주의사항이나 예약 등 들어야 할 설명을 먼저 듣고
바비큐 시간도 미리 정해서 알려주시면 됩니다!
수영장이 있는 곳이라서 구명조끼도 있었는데
대여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빌려주시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ㅜㅜ
정말 얌전한 고양이가 잠을 자고 있었는데,
아마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인 것 같아요.
또 한 마리가 더 있었는데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있더라구요 ㅎㅎ
관리실 앞에 요금 안내표가 있어서 찍었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평균이거나 조금 더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짐이 많거나 하면 사무실에서 카트도 빌려주십니다.
바로 반납은 안 하셔도 되고 나중에 퇴실하실 때
하셔도 괜찮아요!!
글램핑장과 게르가 있는 곳을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면 글램핑 B동 구역이 나옵니다.
약간의 오르막길이 있으니까
운전하시거나 카트 끌고 가실 때 조심하세요!
드디어 저희가 예약한 B6 방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넓었어요. 확실히 글램핑 A동보다는
B동이 더 넓어서 좋았습니다.
글램핑 내부는 4명이서 자도 충분할 정도의 크기입니다.
화장실은 내부에 있어서 좋지만 좁아요.
그래서 간단하게 세수 양치만 할 정도이고
샤워 호수 기도 있지만 샤워할 정도의 크기는 절대 아닙니다. ㅜㅜ
방도 크고 나름대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하신 것 같았어요.
그렇지만.. 침구류는 조금 눅눅해서 찝찝했습니다.
아무래도 글램핑이라서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ㅜㅜ
그래도 내부에 온풍기, 에어컨 바닥 보일러가 있어서
춥거나 덥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식기류가 있지만
한번 더 씻어서 사용하시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저희는 일회용 그릇과 젓가락 수저를 따로 챙겨갔습니다.
물론 종이컵도 챙겨갔어요.
매점도 따로 있었는데 일반 펜션 매점보다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원래 다른 펜션 같은 곳은 과자 하나도 3천 원에 팔고 그랬는데
여기는 정가 그대로 받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냉장고가 있었는데 거기게 고기, 건어물, 소시지 등을 판매하고 있어서
준비를 못해오시거나 추가로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장이 있었는데 어린이 수영장, 어른 수영장이 따로 있어요.
그리고 튜브 미끄럼틀이 있어서 아이들이 오면 정말 정말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가 갔을 때 이미 다 마감상태였습니다. ㅋㅋㅋ
어린이들이 엄청 많았어요.
성인수영장도 있었고 운영하는 시간은 따로 있었습니다.
성인수영장에는 통 미끄럼틀도 있었어요.
제가 사진 찍었을 때는 퇴실하는 아침이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아마 어머님들이 가장 좋아하실 곳 일 것 같아요.
수영장 바로 옆에 평상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당일로 놀러 와서
수영장과 휴식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음식을 가지고 오셔서 드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제가 입실할 때 기준으로는 저 평상이 꽉 차있었어요.
당일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천안 에스 글램핑은 아이가 있는 가족이 오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정말 많습니다.
사진처럼 축구장도 있어서 뛰어놀 수 있었고,
탁구장과 중앙 쪽에는 트램펄린도 있어서 어린아이들도 같이 놀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작은 동물원?이라고 해서
강아지도 있고 염소도 있었습니다. 물론 굳이 크게 볼 거는 없었습니다. ㅋㅋㅋ
관리실 옆쪽으로는 화장실, 샤워실, 식기세척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화장실이 내부에 있어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꽤나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당일로 수영을 하시러 오시는 분들이나
화장실이 없는 캠핑을 즐기러 오시면 공용 화장실과 샤워장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바비큐 시간이 되면 알아서 오셔서 설치해주시고 갑니다.
그럼 맛있게 고기를 구워서 먹으면 끝!! ㅎㅎㅎ
아, 단점이 있는데 방 안에는 따로 가스레인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부탄가스는 별도 구매하셔야 합니다!
저녁 일정한 시간이 되면 글램핑장 중앙에서
캠프파이어를 한다고 하니 한 번씩 구경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밌게 잘 놀다 왔고 당일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청결함이나 그런 건 식기류 빼고 나쁘지는 않았지만
제일 큰 단점이 있었어요.
바로 소음문제입니다....
에스 글램핑이 저 너머에 고속도로가 보이는 곳에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낮에는 몰랐는데 조용한 새벽에
차들이 지나가는 소리에 잠을 못 잤어요..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없기 때문에 예전에 다녀온 가평 달빛정원 글램핑이
더 좋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 100%입니다.
참고만 부탁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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