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방과 테라스가 있는 복층 파티룸 ]
안녕하세요. 돼지냥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거의 1년 반 동안 못 만난 대학 동기들과
드디어 만나고 왔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ㅎㅎ
저희는 인원수가 5명이라서 항상 펜션이나 파티룸을 잡고 놉니다.
그중 대략 4년 전에 갔었던 파티룸을 추억 삼아 다시 가기로 했고
제일 큰 이유는 바로 노래방이 있어서였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가니까 조금 다른 느낌이기도 했고 아무래도 4년이란 세월의 흔적이 있어서
조금은? 다른 분위기였는데요. 바로 알려드릴게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호텔 3월]입니다.
파티룸 이용
입실 18:00
퇴실 12:00
3월 호텔 입구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문이 생각보다 높아요.
요즘에는 자동문이 많은데 여기는 아니랍니다!! ㅋㅋㅋㅋㅋ
들어가기 전에 각 층별 안내가 적혀있습니다.
1층에는 같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와 로비가 있어요.
저희는 파티룸이라서 8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무겁지는 않았지만 총 두 번을 통과해야지만 로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로비 사진을 찍었었는데 사람이 나오느라
흔들려서 쓸 수가 없을 것 같더라고요 ㅜㅜ
크게 뭐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프론트랑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정도만 있습니다.
체크인을 해주고 저희는 파티룸으로 고고!!
파티룸 26만 원 + 인원 추가 1인당 2만 원
4년 전에 왔을 때는 마냥 다 좋아 보였는데
막상 지금 가니까 보는 눈이 달라진 건지 층수에 있는
벽지마저 촌스러워 보이는 건 기분 탓..? ㅋㅋㅋ
방만 좋으면 장땡!
대전 호텔3월
\
복층으로 이루어진 방으로 들어갑니다!!
근데.. 저희가 원래 갔었던 방이 아니었어요ㅜㅜ
여기 파티룸이 두 개가 있는데
오늘 제가 간 곳이 아니라 다른 방이 조금 더 넓고 좋았는데..
선착순에서 밀린 건지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을 해보려고 합니다.
1층 거실 쪽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티비와 조금은 거리가 가까워 보이는 소파도 있습니다.
저 블라인드 뒤에는 똑같은 벽돌입니다.
아마 풍선 붙이거나 할 때 블라인드에 붙이라고 저렇게 해놓은 것 같아요.
귀여운 냉장고와 나름 작은 주방? 이 있습니다.
물론 취사는 불가능해서 가스는 없어요!
화장실과 세면대, 샤워실이 각각 나뉘어있습니다.
여러 부들은 이렇게 따로 있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약간 반반인 것 같아요.
그래도 샤워실은 나름대로 괜찮았는데
화장실 변기에 앉으면 공간이 약간 좁아서 무릎이랑 앞에 벽이랑
사이가 가까워요 ㅜㅜ
조금 아쉬웠던 점입니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갈 차례입니다.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계단도 조금 높아요. 올라가실 때 다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노래방이 있는 방!!
2층 화장실 역시 따로 나뉘어있습니다.
역시나 변기는 벽이랑 가까워요 ㅎㅎㅎ
이곳에서 신나게 노래 부르려고 왔습니다. ㅎㅎㅎ
근데... 그런데...
4년 전에 왔을 때는 몰랐는데
저희는 노래를 밤에 말고 아침 11시쯤에 부르려고 했거든요..?
왜냐하면 그때 그랬으니깐요.
근데 언제부터인가 시간제한이 생겼더라고요.
노래방 이용 가능 시간은 13:00 - 23:00 까지라고 합니다.
그 사실을 몰랐던 우리는 결국 이용해보지도 못하고 퇴실했다고 해요...
너무 속상해 ㅜㅜ 꼭 참고해서 가셔야 합니다.
2층에는 침실이 있습니다.
킹사이즈? 같은데 시몬스침대라고 해요.
그래서 잠잘 때 푹신하고 편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인원 추가를 했기 때문에 추가로 이불을 한 세트 더 받았습니다.
단출해 보이는 행거!
2층에 작은 냉장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안에는 생수정도 들어있었어요.
제일 끝 층이라서 테라스가 있습니다.
4년 전에 갔을 때는 추워서 밖에 나가볼 엄두도 못 냈는데
이번에는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주변이 막혀있어서 야경이나 이런 거는 볼 수는 없습니다.
웰컴 드링크라고 해서 와인이 한병 있었습니다.
기준이 4명이라서 잔은 4개밖에 없었지만
추가해달라고 말씀드리면 가져다주십니다.
근데..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건지
쟁반 한쪽 모퉁이가 조금 변색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ㅜㅜ 이런 거는 그냥 바꿔주시지..
그럼에도 저희는 배달시켜서 거실에서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ㅋㅋ
양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
나중에 떡볶이랑 김밥도 왔어요 ^^
오랜만에 배 터지게 먹은 것 같아서 행복했습니다. ㅎㅎㅎ
밥 먹고 2층으로 올라와서 쉬다가
보드게임이랑 윷놀이한다고 새벽까지 놀다 잤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좋았어요.
물론 다음에는 더 좋은 호텔이나 펜션을 잡고 놀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노래방을 이용 못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ㅜㅜ
하룻밤 친구들과 놀기에는 나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대전에서 노래방이 있는 호텔을 찾으신다면
한 번쯤 검색 후 가보셔도 됩니다!
침구류는 깨끗했고 편해서 잠은 잘 잤습니다. ㅋㅋㅋ
확실히 아침에 해가 잘 들어와서 너무 좋았어요!
침대 바로 옆에 테라스라서 눈떠서 하늘 보기 좋았습니다.
역시 아침에는 테라스에서 라면을 먹어야지 않겠습니까 ㅎㅎ
햇빛이 들면서 조금 덥긴 했는데 좋았습니다!! ㅎㅎ
오늘 후기도 끄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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