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강서구 - 직화로 구운 맛있는 닭꼬치]
안녕하세요. 돼지냥입니다.
며칠 전에 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분들을 만났습니다. 정말 몇 개월 만에 만나는 날이라서 기대를 많이 하기도 했고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렸던 '자매 포차'에 다녀왔습니다!
1차로 끝낼 수 없었던 저희는 2차를 갔는데 같이 있었던 지인분께서 정말 맛있는 닭꼬치 집이 있다고 가야 한다고 해서 갔었는데요! 직화로 구운 닭꼬치라고 합니다. 어디인지 바로 알려드릴게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빠샤 수제 닭꼬치]입니다.
▶ 위치
빠샤 수제 닭꼬치는 체인점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몰랐어요. 개인적으로 하시는 가게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정확한 위치를 찾아본다고 검색을 했는데 다른 곳에도 지점이 여러 개 있더라고요.
역시 맛있는 집은 체인점을 낼 만큼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서울 강서구 강서로 5나길 144'이고, 까치산에 있는 먹자골목 거리 끝쪽에 있습니다.
▶ 내부&메뉴
솔직하게 내부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이 없었는데요.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이날 5월 5일 어린이날이었고 시간이 별로 안 늦었던 때라서 없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해가 지고 나니 점점 모여들긴 했어요.
저희는 처음에 날씨가 좋아서 (사실 약간 바람 불어서 추웠어요.) 야외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 이렇게 춥지 않을 때? 시원한 바람을 맞아가면서 밖에서 먹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밖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빨간색 의자와 테이블이 참 눈에 익숙하지 않나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결국 추위에 못 이겨 다시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메뉴입니다! 메인 메뉴는 당연히 닭꼬치 이겠죠? 저희는 매운맛 2개, 바베큐 맛 2개, 라면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닭꼬치 3천5백 원
라면 4천5백 원
주문한 닭꼬치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다고 해야 하나? 길이가 길더라고요. 2차로 갔던 가게라서 이 정도 양이면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전혀 아니었죠..)
저희는 다 같이 먹을 거니까 꼬치 안에서 하나씩 빼서 먹었습니다.
일단 맛 평가를 해보자면 바베큐 맛 닭꼬치는 정말 직화 바베큐 맛이 났습니다. 달콤하면서 하나도 맵지 않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다음으로 매콤한 닭꼬치를 먹었는데 와우.. 저는 매운걸 못 먹는 사람으로서 많이 못 먹었어요.
생각보다 조금 더 많이 맵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다들 잘 드셨는데.. 저는 거의 바비큐 맛만 골라서 먹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다 빼놓으니까 어떤 게 맵고 어떤 게 바베큐인지 구분이 안 갔습니다.ㅜㅜ
짜잔! 나름 사진 찍어보겠다고 열심히 구도를 잡아본 사진입니다. 뭔가 굉장히 부족한 솜씨가 티가나네요.
라면이 나왔습니다. 저는 라면이 정말 좋아요! 그 말은 저 라면은 거의 다 제가 먹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하게 뭐가 추가되거나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일반 진라면? 아니면 신라면을 끓인 라면이었습니다.
나중에 추워서 실내로 들어왔는데 벽 앞에 이런 종이 붙어있었어요. 굉장히 상큼할 것 같고 지금쯤 먹으면 술도 깰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바로 사달라고 같이 있던 지인분들을 괴롭혔습니다.
통 파인애플 샤베트 7천 원
음.. 사진상으로는 나름 커 보이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딱 7천 원어치 하는 크기입니다.
특히 저 뚜껑에 있는 건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냥 꽁꽁 얼어있는 파인애플 내부에 아이스크림을 넣어놓은 모양입니다. 맛은.. 상큼하지 않고 달았어요. 그래도 계속 뜨거운 거랑 자극적인 음식만 먹다가 이걸 먹어서 새롭게 리셋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파인애플 샤베트를 주문하면 작은 티스푼? 도 주십니다. 그걸로 열심히 떠먹었어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어묵입니다. 포장마차에서 판매하는 맛이랑 똑같았어요! 국물 맛도 맛있도 어묵도 맛있어서 제가 거의 다 먹었어요. 저는 술을 잘 못 마셔서 안주만 계속 먹거든요.^^
사장님께서 제가 블로그를 한다고 하니 또 다른 서비스를 주셨습니다.
제 블로그가.. 크게 영향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 열심히 썼어요 사장님!!
▶ 마무리
까치산 먹자골목에 간단하게 먹을 것을 찾고 계시다면 여기 빠샤 수제 닭꼬치 집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날씨가 더 좋아지면 밖에서 드셔도 되시고 다른 메뉴도 있으니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더 맛있게 느껴졌고 기분도 좋게 잘 놀다 왔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상 리뷰 _ story > 먹거리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강서구] 샤브샤브 맛집!! '등촌 샤브 칼국수' 신월점 (6) | 2022.05.18 |
---|---|
백종원의 차돌박이 전문맛집 발산역점 '돌배기집' (10) | 2022.05.12 |
시골에서 먹는 듯한 오리 고기 맛집!! 남양주 '진미오리구이' (8) | 2022.05.06 |
해장에는 꼬막짬뽕이 최고 대전 맛집추천 ' 조기종의 향미각' (12) | 2022.05.04 |
분식집, 김밥 맛집 '얌샘김밥' (10) | 2022.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