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꼬치는 맛있었지만 꿔바로우는 아쉬움만 가득했다...]
안녕하세요. 돼지냥입니다!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온다는 게 실감이 나요 ㅜㅜ
그래도 아직까지 저녁에는 날씨가 좋아서
돌아다니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화곡 까치산에 있는
양꼬치를 먹고 왔습니다!
맛있는 것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기 때문에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백궁 양꼬치]입니다.
영업시간 12:00 - 00:00
둘째 넷째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공간 협소
토요일 저녁이라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있었어요.
화곡 근처에 맛있는 양꼬치 가게라면서
예전에 친구가 추천해줘서 한번 갔었고,
오늘은 두 번째 방문입니다!
솔직히 처음 먹었을 때는 맛이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 나요.. ㅋㅋㅋ
오늘은 잘 기억을 되살려서 작성해보겠습니다.
양꼬치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양꼬치와 꿔바로우는 필수 주문이죠.
저희는 4명이서 갔고 다들 먹보들이라서
한두 가지만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양념 양꼬치 1만 3천 원
삼겹 양꼬치 1만 3천 원
꿔바로우 1만 7천 원
토마토 계란 볶음 1만 4천 원
온면 6천 원
지금 쓰면서 생각하는 건데..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이 먹는 거니..??
제가 돼지띠인데 정말 전생에 돼지였나 봅니다.. ㅎㅎ
주문을 하면 기본으로 소스와 반찬들이 나옵니다.
배가 고파서 하나둘씩 집어먹다가 양꼬치가 나오면서
쳐다도 보지 않은 아이들입니다. ㅎㅎㅎ
또 기본으로 나온 숙주 무침입니다.
처음에는 윗부분만 먹었는데 정말 아무 맛도 안나는 '무' 맛입니다.
아래쪽에 소스가 있으니 잘 섞어서 드시면 맛있어요! ㅋㅋㅋ
양념과 삼겹 양꼬치가 나왔습니다!
왼쪽이 양념, 오른쪽이 삼겹입니다.
삼겹 양꼬치는 굽기 전에 이렇게 소스가 있어서
발라준 후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이게 무슨 소스 일까 하고 생각을 해봤는데
친구들이 약간 참 소스? 같은 거라고 말해줬어요.
발라서 먹어도 되고 따로 찍어서 먹어줘도 맛있다고 했습니다!!
양꼬치는 역시 돌돌 돌아가면서 구워주는 맛이죠 ㅎㅎ
가운데가 화력이 좋으니까 금방금방 익어서
중간에 위치를 조금씩 바꿔주셔야 좋습니다!
숯이 금방 들어오고 바로 고기를 구워줘서
금방 익었어요 ㅎㅎ 맛있어 보이지 않나용?
다 익은 건 숯불 위로 올려서 하나씩 가져가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양꼬치가 아무래도 약간의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에요.
저도 처음에는 이런 맛과 향 때문에 거의 안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 맛을 점점 알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오히려 더 찾아서 먹는 편입니다! ㅎㅎ
제가 먹은 바로는 양념보다는 삼겹이 더 맛있었습니다!
일반 삼겹의 느낌도 나고 훨씬 양꼬치 특유의 향과 느낌이 없는 편입니다!
그다음으로 주문한 토마토 달걀 볶음이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거는 조금 더 잘게 나올 줄 알았는데
계란도 큼직하게 토마토도 큼직하게 해서 나왔더라고요.
맛은 새콤하면서 맛있긴 했습니다.
근데 토마토 껍질 때문에 먹다 보니 좀 질긴 느낌도 들었어요..
ㅜㅜ 보통은 껍질도 제거해서 주시던데..
급하게 만드신 걸까요..?
맛은 있었는데 뭔가 정성은 없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양꼬치를 먹으러 갔다면 온면은 필수 아닙니까?!!
얼큰한 국물과 옥수수 면? 이 조화롭게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국물까지 클리어했답니다 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꿔바로우가 나왔어요!!!
근데 소스가 골고루 안 발려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뭐 제가 열심히 발라서 먹으면 되니까 ㅎㅎ
이때까지는 굉장히 기대를 했습니다!!
혹시... 사진상으로 보이실까요? 고기는 거의 없고
튀김과 저 사이에 가득 채워진 찹쌀 같은 그 모습을...
하.. 어쩐지 왜 이렇게 쫀득거리기만 하는 건지 했어요.
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인데 ㅜㅜ
친구들도 한입 먹고는 거의 안 먹었어요.
그래도 저는 좋아하는 메뉴라서 열심히 먹긴 했는데
너무너무 너무 아쉬웠습니다...
정말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저희가 많이 먹어서 그런지
만두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근데 일반 만두가 아닙니다.
마라 맛이 나는 만두입니다!!
호불호가 있지만 저에게는 약간 불호였습니다.
백궁 양꼬치ㅜㅜ 너 왜 나한테 아쉬움만 주니!!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배부르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다른 건 다 참을 수 있었는데
꿔바로우.. 너... 정말 너무해! ㅜㅜ
양꼬치도 맛있고 온면도 괜찮았는데 뭔가
섬세한 서비스? 가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쁠 때 방문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항상 그러시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완벽하게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ㅜㅜ
(처음 갔을 때는 굉장히 좋은 기억만 있었는데.. )
저는 다음에 또 올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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