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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_ story/일상여행, 놀거리

홍천 가볼만한 곳, 홍천 알파카월드 입장료와 할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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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돼지냥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홍천 오션월드에 다녀왔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냥 집에 가기가 아쉬워서 홍천에 놀거리가 없나 찾아보다가 다녀온 알파카 월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하게 별로 큰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고 아이들이랑 가도 정말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가시죠!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홍천 알파카 월드]입니다.

 

 

 

 

오후 4시 30분 발권 마감



 

 

 

 

 

일단 홍천 알파카 월드를 가는 데까지가 조금 힘들었어요. 가는 길이 쉽지가 않더라고요.

구불구불 곡선길이 너무 많아서 운전하느라 힘들어하셨습니다. 그래도 막상 올라가면 전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금방 괜찮아집니다. 날씨만 조금 안 더웠으면 딱이었을 겁니다.

 

 

 

 

 

 

 

 

 

 

 

입장권은 성인 기준 15000원입니다. 추가로 먹이를 줄 수 있는 파카 코인은 별도 구매해야 하며 5천 원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중간에 알파카와 산책을 시킬 수 있는 체험이 따로 있는데 솔직하게 굳이 저거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럴 수도 있어요. 차라리 가을에 가신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합니다.

 

 

 

참고로 36개월 미만은 무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홍천 주민은 20프로 할인, 장애인은 50프로 할인입니다.

 

 

 

 

 

 

 

 

 

파카 코인이라는 게 뭔가 했는데 안쪽으로 돌다 보면 알파카나 동물들에게 먹이를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그 자판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이 따로 있는데 그게 바로 파카 코인입니다.

5천 원에 한통인데 코인이 약 5개 정도 들어있습니다. 1 통이면 충분해요! 더 많이 구매하실 필요 없습니다.

 

 

 

 

 

 

 

 

 

 

오후 4시 반이 지나면 입장이 불가능하니 그전에 방문하셔서 체험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스탬프 투어

 

 

 

 

 

각 도착지 점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다 찍으면 알파카 굿즈 스티커를 준다고 했습니다.

이런 거 못 참죠. 무조건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단 지도가 있는데 굉장히 넓은 게 느껴지십니까? 정말 날 잡고 마음의 준비하시고 가세요.

그리고 혹시 유모차를 끌고 가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정말 비추천드립니다.. 언덕이 너무 높고 심하기도 하고 계단도 많아서 웬만하면 없이 가시는 게 좋습니다.

 

 

 

 

 

파카코인

 

 

 

 

알파카 월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파카 코인입니다. ^^

 

 

 

 

 

홍천 알파카월드

 

 

 

 

 

전경이 보이십니까 정말 공기랑 뷰 하나는 끝내줬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서 마스크 벗고 다녔는데 공기가 서울이랑은 정말 달라요.

 

 

 

 

 

알파카월드 입성

 

 

 

 

표를 구매 후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스탬프 찍기

 

 

 

 

중간중간 스탬프 찍는 공간이 있어서 하나씩 찍어주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게 없었다면 중간에 힘들어서 그냥 다시 내려왔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스탬프를 찍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알파카

 

 

 

 

알파카!!!!! 완전 눈앞에 있었네요. 홍천 알파카 월드의 장점은 직접적으로 먹이를 주고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안으로 들어가서 직접 알파카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괴롭히면 안 되겠죠??

 

 

 

 

멋지게 털도 밀어놨네요

 

 

 

 

스타일이 다 제각각입니다. 귀여운 알파카들이 많아요.

 

 

 

 

동물먹이주기 자판기

 

 

 

 

파카 코인을 이곳에서 사용해줍니다.

코인 하나를 넣으면 종이컵에 먹이가 나오는데 그걸 가지고 알파카들에게 줄 수 있어요.

 

 

 

 

 

알파카 먹이

 

 

 

 

 

사료를 뭉쳐서 만들어놓은 것 같았습니다.

참고사항으로 다른 곳에도 먹이주기 자판기가 있는데 모든 먹이는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겨두셨다가 다음 공간에서 주셔도 됩니다.

 

 

 

 

 

안녕 파카야??

 

 

 

 

알파카들이 먹이를 들고 있는 걸 아는지 엄청나게 다가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무서웠어요.

손에 먹이가 없어도 주먹만 쥐고 있으면 먹이가 있는 줄 알고 엄청 따라다닙니다.

물거나 위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번에 다가오니 조금 겁나더라고요.

종이컵을 통째로 주시면 안 되고 조금씩 나워서 주셔야 합니다.

 

 

 

 

새까알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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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여운 새끼 알파카도 있어요. 진짜 귀여운데 먹이를 줘도 잘 안 먹더라고요 ㅜㅜ

 

 

 

먹이를 주고 나면 나오면 근처에 손 닦는 공간이 있습니다. 엄청 센스 있게 만들어놨어요. 그래서 걱정 없이 맨손으로 먹이를 주고 다녔습니다.

 

 

 

 

경사구간주의

 

 

 

 

 

사진으로는 경사가 별로 안심해 보이죠? 실제로 보시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이렇게 경사구간이 한두 군데가 아니거든요.

특히 이 여름에 이 길을 오르는 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날씨가 선선했거나 했으면 산책 겸 정말 좋았을 것 같은데 해가 너무 강하게 비춰서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서 유모차 끌고 오시면 정말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제발!!!

 

 

 

 

 

알파카 월드~

 

 

 

 

 

여기도 알파카, 저기도 알파카. 정말 많습니다. 이곳에 있는 알파카들은 약간 경사진 곳에 있던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가면서 남은 먹이도 주면서 올라갔습니다. 근데 이 친구들 스타일이 전부 모히칸 스타일이더라고요.

이렇게 일부터 털을 깎아주신 거겠죠?

 

 

 

 

 

색칠나라

 

 

 

 

 

홍천 알파카 월드의 센스 있는 점 두 번째는 바로 중간중간 쉼터가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여름 같은 이런 날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쉼터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더군다나 부모님들은 더위를 식힐 수 있고 아이들은 색칠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습니다.

저희도 너무 더워서 색칠놀이를 하면서 땀을 식혔는데 이 시간마저도 추억이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오네요.

 

 

 

 

 

각자스타일로 색칠놀이 하기

 

 

 

 

동심으로 돌아가서 색칠놀이하니까 정말 재밌었어요. 더위도 식히고 색칠놀이도 하고, 일석이조입니다.

 

 

 

 

 

토끼나라

 

 

 

 

 

다음은 토끼 나라입니다. 홍천 알파카 월드에는 알파카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고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토끼 먹이도 역시나 알파카에게 줬던 먹이와 동일합니다!

 

 

 

 

 

알파카와 힐링산책

 

 

 

 

 

15분에 만원이면 생각보다 비싼 것 같은데.. 이렇게 더운 날은 못할 것 같아요 ㅜㅜ

 

 

 

 

 

너의 이름은 마크

 

 

 

 

아마 이름표 단 친구들이랑 산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이 워낙에 풍경이 좋아서 날씨 좋은 날에 같이 산책하면서 다양하게 사진도 찍으면 좋을 것 같지만 저는 너무 더워서 패스 했습니다.

 

 

 

 

 

야생 알파카

 

 

 

 

 

한쪽에는 우리도 없고 그냥 돌아다니고 있는 알파카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위험하지 않는다는 거겠죠??

 

 

 

 

 

사슴나라

 

 

 

 

 

 

다음으로는 사슴 나라를 갔습니다. 알파카 월드인데 솔직하게 알파카 반, 사슴 반이었습니다.

진짜 사슴이 많았어요!!

 

 

 

 

 

먹이주기

 

 

 

 

 

사슴도 먹이를 줄 수 있었고 역시나 같은 사료입니다!!

 

 

 

 

 

사슴

 

 

 

 

정말 다양한 사슴들이 있는데 너무 순해 보였어요.

 

 

 

 

 

풍경이 좋아서 찍었어요.

 

 

 

 

 

가는 길마다 이렇게 꾸며놓았는데 괜찮았습니다. 산책하기 좋게 꾸며놓았어요.

나름의 힐링공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비록 조금 더웠지만 중간중간 쉼터가 있어서 잘 견딜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런 공간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산속에 온 느낌이 들면서 공기도 좋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공작새

 

 

 

 

제가 정말 신기하고 놀랐던 건 공작새를 보러 직접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컸고 무서웠는데 이 친구들은 원래 공격을 안 하는 친구들인가요? 실제 우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끔 해놓아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정말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날개 핀 공작새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작새가 날개를 핀 모습을 봤습니다. 이 날 정말 운이 좋았던 건지 우리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날개를 피기 시작하더라고요. 정말 그 매력에 빠져서 한동안 계속 쳐다봤던 것 같습니다.

원래 공작새 날개 피는 거 보는 게 쉬운 건 아니지 않나요??

 

 

 

 

 

올빼미

 

 

 

 

 

잠자고 있는 올빼미도 봤습니다. 작은 철장 안에 갇혀있는 게 조금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막여우

 

 

 

 

사막여우가 너무 귀엽게 자고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아기 사막여우 같았는데 너무 귀엽게 자고 있어요!!!!

 

 

 

 

사막여우

 

 

독수리

 

 

 

 

독수리도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근데 새들은 조금 마음 아픈 게 철장 안에 갇혀있다는 게 계속 마음에 걸렸어요.

물론 직접 눈으로 보면서 체험할 수 있다는 건 사람들에게는 좋지만 정작 저 독수리에게는 자유가 없이 저 작은 철장 안에서 생활해야 하는 게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제가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을 잘 안 가는 이유이기도 하죠.

 

 

 

 

 

앵무새

 

 

 

 

거의 마지막 체험으로 앵무새체험이 있었습니다.

먹이를 손에 놓고 있으면 새들이 날아와서 손바닥 위로 앉아요. 저는 너무 무서웠어요.. 쫄보입니다..

 

 

 

 

 

앵무새 먹이주기

 

 

 

 

이렇게 먹이를 손바닥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이미 손바닥만 펼쳐도 알아서 오더라고요.

 

 

 

 

 

앵무새

 

 

 

 

사진으로 보니까 너무 귀엽습니다. 작은 앵무새들이라서 아이들이 체험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 귀여워!!

 

 

 

 

이렇게 얌전히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도장 클리어

 

 

 

 

이렇게 한 바퀴를 다 돌고 도장도 다 받았습니다. 이제는 기념품샵에 가서 굿즈 스티커를 받아오겠습니다.

 

 

 

 

 

알파카 기념샵

 

 

 

 

이 인형은 실제 알파카 털을 깎아 만든 인형이라고 해요. 실제로 만져보면 정말 느낌이 다릅니다.

너무너무 탐이 났지만 저 인형 하나에 거의 7만 원 정도라서 그냥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

 

 

 

 

 

알파카 굿즈

 

 

 

 

짜잔! 알파카 월드에서 직접 만든 알파카 스티커입니다.

어디에 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풍경대박...

 

 

 

마무리

일단.. 풍경이 너무 이뻐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넓어서 한 바퀴를 다 도는데 대략 2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저희는 조금 빨리 본 건데 조금 더 천천히 돌면 더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아무래도 체험이 있어서 훨씬 더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기대도 안 하고 방문했는데 1만 5천 원으로 정말 좋은 추억을 남기고 왔습니다. 이 정도 입장료에 이 정도 체험이면 누가 가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너무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경사가 높은 곳을 오르기 힘드신 분들은 조금은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유모차 끌고 오시면 부모님을 힘드실 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추억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홍천 알파카 월드 추천드릴게요 ㅎㅎ